<국제유가> 美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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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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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3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9달러(1.5%) 빠진 배럴당 86.53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26달러(1.2%) 밀린 배럴당 102.21달러에서 움직였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38만3000건으로 집계돼 5주 만에 최고치로 늘었다. 이는 전주 37만3000건보다 1만건 증가한 것이며, 시장 예상치인 37만건을 상회한 수치다.

인도의 2011 회계연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6.5%로 나타나 직전 회계연도 8.4%에 훨씬 못 미쳤다. 올 1분기 GDP 증가율도 5.3%로 집계돼 전년 동기(9.2%)를 하회했다.

금값은 고용지표 실망 등으로 하락했다. 8월물이 전날보다 1.50달러(0.1%) 떨어진 온스당 1564.2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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