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권 통합반대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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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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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양·의·동 통합반대추진위원회(이하 반추위)’가 양주권(양주, 의정부, 동두천시) 통합반대를 위한 실력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1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통합반대 대책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하여 논의한다.

정부의 지방행정체제개편 추진과 관련한 주민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아 공정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반추위는 지난 달 17일 양주시에서 발족했다.

이남용 반추위 공동위원장은 “지방자치라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근본적으로 파괴하고 주민들의 의사에 반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작금의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만약, 지방행정체계 개편 기본계획에 양주권 지역이 포함된다면 시민 참여를 통한 통합반대시민집회를 대규모로 개최하는 등 통합반대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2009년도 양주권 통합추진시 3개시 시의장의 합의로 통합직전까지 갔으나, 의정부시의장의 통합찬성 번복으로 무산된 통합이 2년만에 다시 진행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의정부 경전철 손실액에 대한 통합시민 보전, 지역 주민간 갈등 확산, 빨대효과로 인한 의정부시 쏠림현상에 따른 양주 동두천 지역 낙후화, 기피시설의 양주·동두천 지역 설치 등 많은 문제가 드러난 시군통합을 도대체 왜 추진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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