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신예걸그룹 헬로비너스가 ‘신상 군통령’으로 등극했다.
헬로비너스는 지난 30일 <나라사랑 한마음 음악회> 공연차 용인의 한군부대를 방문하여 자신들의 데뷔 앨범 타이틀 곡인 ‘비너스’와 ‘헬로’ 두 곡의 무대로 폭발적인 현장반응을 이끌어내며 군인들의 새로운 여신으로 강림했다.
헬로비너스가 방문한 부대는 배우 정경호가 군악대 소속으로 복무하고 있는 곳으로 리더 유아라는 정경호와 함께 행사의 더블MC를 맡아 노래는 물론 뛰어난 진행실력까지 뽐내 공연 내내 호평을 얻었다.
이날 현장에 모인 장병들은 헬로비너스 멤버들의 이름 하나하나를 외치며 타이틀곡 ‘비너스’를 함께 떼창하는 등 야외공연장이 떠나갈 정도로 열렬한 호응을 보내 데뷔 3주차답지 않은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또한 플랜카드를 준비해온 장병들부터 안무를 따라 하는 장병들까지 열혈팬 못지않은 모습으로 헬로비너스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신강림한날”, “신상군통령 등극!”, “헬로비너스 인기가 벌써 저 정도라니!”, “군인들 멘탈 붕괴시킨 헬로비너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헬로비너스는 ‘삼촌들의 로망’에 이어 ‘신상 군통령’으로 또한번 등극하며 2012년 최고의 걸그룹으로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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