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파리바게뜨의 서울문화체험행사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됐다. 파리크라상은 환경적·지리적 여건으로 도시문화를 접하기 힘든 지역의 어린이를 초청, 다양한 문화체험 및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서울 신대방동 SPC 사옥의 SPC식품과학대학 실습장에서 '케이크 나눔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평소 빵을 쉽게 접하기 힘든 어린이들에게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을 갖게 하고, 직접 만든 대형 케이크는 남부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해 나눔과 기부 문화까지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파리크라상 측은 설명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도초도는 섬에 빵집이 없어 아이들이 생일에 케이크를 먹으려면 배를 타고 나가야 한다"며 "베이커리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앞으로도 직접 케이크를 만들고 주변 이웃들과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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