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 따르면 무등록 대부업 2779명, 이자율제한 위반 1667명, 불법채권추심 1158명 등 불법사금융 범죄가 5604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대출사기 284명, 유사수신 274명, 전화금융사기 238명 순이었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68명에 비해 404% 증가한 것이다.
앞서 경찰은 불법사금융을 뿌리 뽑기 위해 전국 지방청과 경찰서에 전담수사팀을 운영하고, 지방경찰청에 '불법사금융 전담신고센터'를 설치했다.
한편 경찰청은 서민 보호를 위해 특별단속 종료 후에도 전담수사팀을 운영해 연중 상시단속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8개 지방청에 설치된 금융범죄수사팀을 확대해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대규모 불법사금융 범죄를 척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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