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시장 감시업무 간담회’는 매년 전력시장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력시장 감시업무에 대한 전년도 추진실적 및 금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다.
올해는 간담회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중앙급전발전기를 보유한 회원사를 설비규모 유형별로 2개 그룹(대형 발전사, 소형 발전사)으로 구분, 그룹별로 각각 하루씩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감시위원회 운영현황 소개 △전년도 전력시장 감시업무 실적 △금년도 감시업무 추진방향 △9.15 긴급부하조정 조사 분석 등이 발표됐다.
권순만 감시위원회 사무국장은 간담회에서 “그동안 다소 형식적으로 치우쳤던 전력시장 감시업무를 지난해 9.15 정전사태 이후 변화하고 있다”며 “전력시장 감시업무에 대한 회원사들의 많은 이해와 시장운영규칙의 철저한 준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설비규모 유형별로 간담회가 개최됨으로써 유사한 발전설비를 가진 회원사들 간에 의견이 활발하게 교환되는 등 실질적인 간담회가 됐다고 참석자들은 평가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회원사들이 공정한 전력거래에 집중하고 노력해 전력산업 전체가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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