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김종준 하나은행장(왼쪽)과 개인부문 대상을 차지한 용인시 동백초등학교 3학년 임가람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3월 19일부터 5월 4일까지 약 두 달간 열린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포스터 그리기 대회'의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1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자연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마음을 보여주세요'라는 주제로 전국 초등학교에서 약 3만여 점 이상의 작품이 접수 됐으며, 약 1300여 개의 초등학교에서 단체전에 참가했다.
서승원 홍익대 교수 등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개인부문에서는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포함해 총 3430여명의 어린이들이 수상했고, 단체부문에서는 하나은행장상을 포함해 총 10개 초등학교가 상을 받았다.
개인부문 대상을 차지한 용인시 동백초등학교 3학년 임가람 학생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1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단체부문에서 하나은행장상을 수상한 서울 양진초등학교에는 '꿈의 미술실'을 지어주기로 했다.
수상작은 시상식 이후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포스터 그리기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contest.hanabank.co.kr)의 ‘수상작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2주간 하나은행 본점 앞 화단에서도 전시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녹색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면서 미술에 대한 꿈도 심어주고자 자연사랑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1993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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