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는 지난 30일 한강시네폴리스 민간사업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국내외 유수기업들이 참가한 2개의 컨소시엄이 각각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오는 7일 선정한다.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은 김포시가 사업비 2조 3000억원을 들여 김포시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에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규모는 약 270만2000㎡에 이른다. 완공은 2017년 목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건설사의 지급보증 의무조항을 없애고, 기존 건설투자자(CI) 중심이 아닌 전략적투자자(SI) 및 재무적투자자(FI) 중심으로 구성해 PFV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강시네폴리스는 최첨단 제작 시설을 기반으로 영화·방송·뮤지컬·음반·게임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창작부터 제작·유통·배급·소비·교육까지 동시에 이뤄지는 자족형 기업도시로 조성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