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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선수, 미LPGA 숍라이트클래식 첫 날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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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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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소연·최나연·박지은·이선화 공동 13위…선두권과 5타차 이례적

한국선수들이 미국LPGA투어 시즌 열 번째 대회인 숍라이트LPGA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첫날 부진했다.

2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로웨이의 스톡톤 시뷰 도키리조트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은 10위 안에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근 투어 대회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28·김초롱)만 2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에 자리잡았다.

유소연(21·한화), 최나연(25·SK텔레콤), 박지은(33·스포티즌), 이선화(26·웅진코웨이) 등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13위다. 선두권과 5타차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이기 때문에 2라운드에서 분발하지 않으면 우승권에 근접하지 못한다. 중국여자골프의 '간판' 평샨샨과 재미교포 민디 김도 공동 13위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선영(26·정관장)은 이븐파 71타로 세계랭킹 1위 청야니(23·대만) 등과 함께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선두는 6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미야자토 미카(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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