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헤어지자는 말에" 내연녀 살해후 암매장 50대男 구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6-04 10: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헤어지자는 말에" 내연녀 살해후 암매장 50대男 구속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내연녀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50대 남성이 검거됐다.

4일 부산 서부경찰서는 내연 관계에 있던 여성이 이별을 통보하자 이에 격분, 살해한 후 시신을 공원에 묻은 혐의(살인·시신유기)로 강모(53)씨를 구속했다.

강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40분께 부산 사하구 신평동 구평고개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 안에서 내연녀 A(41)씨를 목졸라 살해하고 강서구 생태공원 둑길 아래 갈대밭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1년 전부터 A씨와 내연 관계를 맺어오던 강씨는 이날 오후 8시께 다대포해수욕장 근처 횟집에서 A씨가 "헤어지자"고 말하자 이에 격분, 차량안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와 결혼하기 위해 수개월 전 이혼까지 했는데 헤어지자고 해 분을 참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