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작년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1단계 제철소 프로젝트에서 받은 수주가 매출로 인식되기 시작하고 포스코그룹 내 신경영정보 시스템인 포스피아3.0의 수주가 본격적으로 매출로 인식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굵직한 수주금액의 매출인식이 시작되는 3분기에는 실적증대가 확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실적전망과 반대로 포스코 ICT 주가는 연초 이후 최저점 부근에서 형성됐다”며 “1분기를 바닥으로 급하게 올라가고 있지만 주가는 수급상의 공백기로 인해 최저점 부근에서 형성돼 있어 매수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해외조강 생산량 확대에 따른 SI매출 증가, 설비운영권 이관에 따른 인도네시아·브라질 제철소 설립 수혜 등이 2분기부터 실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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