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총참모부는 통첩장에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의 좌표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KBS, CBS, MBC, SBS 방송국 좌표도 확정해놓은 상태라며 `조준타격’ 가능성을 내비쳤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군 총참모부가 이날 공개통첩장을 통해 “이명박 역적패당은 아이들을 위한 이 경사스러운 경축행사에도 심술사납게 찬물을 끼얹는 망동을 부리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총참모부는 “5월29일부터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의 채널A방송과 KBS, CBS, MBC, SBS방송을 비롯한 언론매체를 동원해 일제히 우리 어린이들의 경축행사를 비난하는 여론공세를 펴고 있으며 우리의 최고존엄을 헐뜯는 새로운 악행에 매달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3백만 학생소년의 대정치축전을 `보여주기식행사‘ 등으로 깍아내리고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위대한 계승을 놓고 감히 `히틀러도 흉내내고 있다’ `나치의 소년국민대 아이들을 키우는 정치쇼를 펴고있다‘느니 하면서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악담을 꺼리낌없이 내뱉고 있다”고 지적했다.
총참모부는 "잘못 놀린 혀는 스스로 제 목을 동강내는 칼이 된다 했다"면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헐뜯고 어린이들을 모독하는 이명박 역적패당의 새로운 악행소식이 전해지자 우리 군대의 육해공군 장병은 총대로 단호히 결산할 것을 청원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험악하게 번지는 사태와 관련해 역적패당에게 최후통첩을 보낸다. 우리 군대의 타격에 모든 것을 그대로 내맡기겠는가, 아니면 뒤늦게라도 사죄하고 사태를 수습하는 길로 나가겠는가”라며 “스스로 최후의 선택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어 “만약 우리 군대의 분노의 폭발에 무모하게 도전한다면 이미 포고한 대로 우리 식의 무자비한 성전으로 대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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