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폐휴대폰 1대에는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 등 고가의 유가금속이 다량 함유돼 있어 폐 휴대폰이 모아지면 1대당 1천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된다는 것.
발생된 수익은 군포시 명의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입금돼 불우이웃 돕기에 이용된다.
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관 및 단체, 개인에게는 경기도 또는 환경부에서 포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장희 환경자원과장은 “경기도 전역에서 발생하는 폐휴대폰이 연간 195만대로 추정되고 있지만, 수거·재활용 실적은 35% 정도에 불과하다”라며 “손쉽게 자원 재활용, 환경보호, 불우이웃 돕기, 물건 정리까지 되는 폐휴대폰 모으기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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