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도교육청 '食사랑 農사랑운동' 업무 협약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과 함께 食사랑 農사랑운동 확산을 위해 5일 경기도 양평 가루매 마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학생들의 게임중독, 학교폭력, 왕따 등 교육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더불어 첨가물이 가득한 인스턴트 음식 중독에 따른 비만, 아토피, ADHD 증후군 등 열악해 지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도내 초·중학교 학생 들을 대상으로 우수 농촌마을(팜스테이)에서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 체험과 올바른 먹거리 체험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농촌체험학습에 필요한 지도·지원 및 올바른 먹거리 교육을 적극 권장하고, 農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기로 하였고, 경기농협은 농업·농촌이 보유하고 있는 공익적 기능과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농촌체험학습 기회를 확대,제공하고 건강한 전통식 확산을 위한 먹거리 교육 전문강사를 육성·지원키로 했다.

김상곤 교육감은“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훌륭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 준 경기농협과 함께 학생들의 농촌체험학습을 확대 실시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학교에서 올바른 먹거리 교육을 실시 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연호 본부장도“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학생들의 식생활을 우리 농산물을 위주로 개선하고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국내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도모하고자 食사랑 農사랑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여,이를 범국민운동으로 더욱 확산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