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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시장(사진 가운데)이 희망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아 외국인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지난 3일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개최한 ‘세계인이 함께하는 희망페스티벌’에 시민과 외국인 등 3000여명이 참석,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희망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문화 공유와 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에서는 미군2사단 군악대 공연과 아시아 5개국 전통공연이 선보였다.
또 의정부시립무용단의 강강술래 공연이 무대에 올라 외국인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어 행사장을 찾은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시민,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이 손에 손을 잡고 ‘세계인이 하나’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외국인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개그맨 장용의 사회로 진행된 TBS교통방송 공개방송에는 백청강, 박상철, 이혜린 등 신인가수의 공연에 이어 외국인주민이 참여하는 K-POP경연대회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세계 각국을 소개하는 홍보부스와 체험부스 등이 펼쳐지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외국인주민과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만남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다문화인식개선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우리의 이웃으로 하나’되는 열린다문화사회 환경조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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