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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디존슨 사령관 강연 후 성신여대.한성대 학군단 후보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성신여자대학교는 5일 돈암동 수정캠퍼스 성신관에서 미8군 사령관 존 디 존슨(John D. Johnson) 중장을 초청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학군단 후보생들을 포함한 약 2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특강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올바른 국가관 확립은 물론, 한·미동맹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학생들과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존 디 존슨 사령관은 강연에서 “한국과 미국은 군사적 우호동맹 관계로 시작 했지만 현재는 정치, 경제, 문화 등 많은 측면에서 서로 협력하고 이해하고 있는 관계로 발전했다”면서 “주한미군을 대표해 한반도 자유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연이 끝난 뒤 전민진(윤리교육과) 학생은 “미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문제에 관련해 최근 중국과 갈등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런 사안이 한반도 평화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에 존 디 존슨 사령관은 “중국과 미국은 서로 많은 대화를 하고 있으며 양국의 우호 증진이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서로 알고 있다”면서 “정치, 경제, 문화면에서 많은 부분이 서로 달랐지만 최근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고 경제력 강국으로 부상하면서, 미국과도 우호적이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는 물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답했다.
또 그는 리더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요건에 대해 “평생을 배우고 학습하는 자세, 빠르게 변화하는 주변 환경에 대해서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세, 정직하고 성실한 자세 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강연 외에도 수정캠퍼스 야외 광장에서는 북한군의 무기와 장비 등을 전시하는 ‘북한군 육·해상 침투장비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에서는 북한의 다양한 침투 수단과 RPG-7, AK 소총 등 총 97종 120점이 전시됐으며 장비 설명회 함께 일부 장비들은 학생들이 직접 조작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성신여대는 학생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 한국전쟁 60주년 기념 155마일 휴전선을 걷는 14박 15일의 ‘나라사랑, 학교사랑 성신대장정’, 일본 시마네현, 중국의 상해와 중경 임시정부청사, 안중근의사 거사지인 하얼빈, 독도 및 고구려 역사 유적지등을 방문했던 ‘나라사랑 역사체험 프로젝트’, 전방사단 ‘병영 체험캠프’ 등 다양한 안보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또 2013학년도 입시에는 입학사정관 성신하모니 전형에 ‘참전유공자 및 고엽제 후유증 환자와 그의 자녀’도 추가로 지원이 가능토록 하는 등의 사회적 역할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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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육해상 침투장비를 살펴보는 성신여대 학군단 후보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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