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프로축구 FC서울이 대기록을 달성한 데얀(31)의 축하를 위한 영상이 최근 동영상 전문 사이트인 유튜브에 공개됐다.
서울 구단은 5일 데얀이 이룬 'K리그 역대 최소경기 100골' 기록의 기념을 위한 스페셜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https://www.youtube.com/fcseoul)에 공개했다. 서울 구단 공식홈페이지(http://www.fcseoul.com)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데얀이 터뜨린 2007년 첫 번째 골(2007년 3월 11일, 대구전) 장면부터 지난 100번째 골(2012년 5월 28일, 인천전) 장면까지 모든 득점장면을 모은 15분짜리 영상이다.
이번 영상과 관련해 실제 제작에 참여한 구단 마케팅팀의 김민수 대리와 오지현 사원은 "데얀의 이번 기록은 FC서울을 너머 K리그 역사에도 오래도록 남을 대기록"이라며 "그 영광을 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스페셜 영상 제작을 시작했다"고 영상의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K리그 경기의 중계가 많지 않기에 '모든 골 장면을 모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으로 시작해 173경기를 모두 살펴보고 편집하는 것까지 사실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했지만 데얀의 멋진 골 장면 덕분에 즐겁게 작업 할 수 있었다"며 "데얀의 전 소속팀인 인천을 비롯 다양한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고 자료 수집에 협조해준 여러 관계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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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데얀 100호골 기념 스페셜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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