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제17회 `환경의 날‘을 맞아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기념식 축사를 통해 "유엔 환경계획(UNEP)이 우리나라의 녹색성장을 모범사례로 소개하고 아랍 에미리트연합, 라오스, 캄보디아 등 많은 개도국들도 우리나라와 협약을 맺고 발전전략을 배우려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 정부 들어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비전으로 선포한 이후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본법을 제정했으며, 지난달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에 대한 법률을 마련해 녹색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2009년 `녹색성장 선언문’을 채택하면서 이를 경제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아우르는 국가전략으로 인정했다”면서 “이번 달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Rio+20)에서도 인구증가, 빈곤 퇴치 등 전 지구적 현안에 대한 해법으로 녹색성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1차 교토 의정서 이후의 대책을 논의하게 될 기후변화 장관급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맡게 된 것은 상당히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우리나라가 녹색성장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이 `나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스스로 녹색습관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특히 지난 20년간 4배나 늘어난 전력소비를 줄이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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