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재정동맹 완성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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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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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독일이 유로본드 등 유로존의 채무를 공동 관리하자는 제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재정동맹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5일자(현지시간) 경제 일간지 한델스블라트와 인터뷰를 통해 "정부가 한결같이 얘기해온 것은 우리가 공동 채무 관리를 논의하기 이전에 먼저 제대로 된 재정동맹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쇼이블레 장관은 이어 "재정동맹은 중기적인 프로젝트"라며 당장 실현 가능한 사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존 은행의 자본재확충을 중앙 시스템이 관장하도록 하자는 스페인의 '은행 동맹' 제안에 대해서도 "한 걸음씩 단계를 밟아야 한다"고 은행 동맹은 현시점에서 논의할 주제가 아니라는 점을 재확인시켰다.

한편, 전날 앙겔라 메르켈 총리 수석 대변인인 슈테판 자이베르트도 은행 동맹 제안에 대해 "유로본드와 비슷한 선택들은 유럽통합 절차가 완료된 뒤에나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역시 같은날 조제 마누엘 바호주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만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덜(less)이 아닌 더 많은(more) 유럽을 원한다"며 "은행 동맹은 중기적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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