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6일 오후 1시께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에 있는 D플라스틱 공장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고 5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해 9천㎡의 야적장에 쌓아둔 폐비닐과 폐플라스틱 등이 모두 불에 탔다.
하지만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대, 경찰, 공무원 등 40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40여대, 산림청 소방헬기 1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워낙 거센데다 심한 매연이 뿜어져 나와 진화에 애를 먹었다.
공장 직원은 공장 내부에서 플라스틱 선별 작업을 벌이던 중 야적장에서 불꽃이 일면서 순식간에 불길이 번졌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 공장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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