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시장에 커피전문점이?… 르노삼성 수원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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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7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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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픈한 르노삼성 수원사업소 내 엔제리너스커피 매장 모습. 양사는 이 같은 숍인숍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르노삼성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자동차 매장 안에 커피전문점이 들어섰다. 이른바 ‘숍인숍(Shop-in-shop)’이다.

르노삼성은 지난 4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사업소에 엔제리너스커피 숍인숍 매장 1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오픈 행사에는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대표이사와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 운영사인 조영진 롯데리아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업소 내 입주한 엔제리너스 매장은 약 100㎡ 규모로 이 곳을 찾은 고객에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단순한 비즈니스 공간 차원을 넘어 자동차와 고객이 공존하는 이색 복합거점이라는 취지의 새로운 시도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이달 중 서울 중랑구 묵동점 숍인숍 매장을 새로 여는 등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이번 숍인숍 매장이 고객만족과 마케팅 강화라는 두 요소를 모두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오른쪽에서 5~6번째가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 조영진 롯데리아 대표이사. (회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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