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다우-S&P 500, 올 최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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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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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조만간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뉴욕증시는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에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6.84포인트(2.37%) 오른 12,414.7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월 말 이래 다우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9.63포인트(2.3%) 뛴 1,315.13, 나스닥 종합지수는 66.61포인트(2.4%) 상승한 2,844.72에 각각 마감됐다.

이로써 다우와 S&P 500 지수는 올들어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덴스 록하르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제도총재는 이날 경제가 악화되거나 유럽 채무위기가 다시 충격을 야기한다면 연준이 추가 양적완화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의 경제상황과 관련해 벤 버냉키 의장이 7일 의회에서 증언할 예정인 가운데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에서는 3차 양적완화 등의 부양책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앞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유럽 경제가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조만간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과 위기 해결 방안을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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