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천시에 따르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은 버스와 지하철의 장점을 접목시켜 정시성 확보와 대량 수송이 가능하면서도 건설비가 지하철의 1/10 수준에 불과한 저비용 고효율의 새로운 교통수단이다.
준공이 연장된 청라~강서 BRT 사업은 국토부가 새로운 교통수단에 의한 광역 대중교통체계 활성화를 위해 선정한 광역 BRT 시범사업 중 하나로 청라지구-부천-서울 강서를 잇는 대중교통축 설치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돼 왔다.
청라~강서(화곡) BRT는 총연장이 23.1 km로 사업비 총 1,292억원, 노선은 청라지구-가정오거리- 작전역-오정사거리를 거쳐 화곡역.가양역 또는 신방화역으로 연결된다.
오는 10월 개통과 함께 운행되는 버스는 2015년까지 총44대를 투입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1단계 개통 시 기존 저상버스와 좌석버스를 고급화한 24대의 차량을 투입하고, 2단계 개통에는 전기버스 등 신형 교통수단 개발 추이를 봐가면서 운행 버스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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