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서, 북한이탈주민과 여수세계박람회 견학

(사진제공=경기광명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경찰서(서장 이훈)가 문화적 이질감과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여수세계박람회를 견학했다.

광명서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협력하에 북한이탈주민과의 여수세계박람회 견학을 추진,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여수에 도착한 이탈주민들은 여수세계박람회, 남해 이락사, 삼천포 유람선 체험 등 세계 속에 발전된 우리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또 민주평화통일 지역자문위원들과의 진솔한 대화 속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문화적 차이가 좁혀지고 이해와 화합의 분위기도 조성됐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서장은 “앞으로도 이런 실질적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정착에 힘쓰며 행복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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