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면 섬뜩한 만화 '바퀴벌레 시체 때문에 들통난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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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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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내용을 모두 이해하는 순간 섬뜩한 기분을 느끼게하는 만화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해하면 섬뜩한 만화'란 제목으로 한 편의 만화가 게재됐다.

해당 만화는 한 남자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자신의 자취방에 초대해 생긴 에피소드를 그렸다.

남자는 화장실에 들어간 여자친구의 비명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 화장실로 바로 달려갔다.

그러자 여자친구는 '소변을 보기 위해 변기 커버를 올리자 바퀴벌레 시체가 있었다'며 놀란 이유를 설명했다.

이 만화는 단순히 평범한 내용을 담은 듯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여자친구가 볼일을 보기 위해 변기 커버를 올리려고 했다는 사실이 '반전'을 선사한다.

즉 여자친구는 남자였다는 여지를 남겨 '이해하면 섬뜩한 만화'라는데 납득이 간다.

이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참 생각했네…뭐야, 그래서 남자라는거야?" "별거 아닌데?" "이게 반전이야? 그냥 심심해서 변기 커버올린거 아니야?" "조…금 재미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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