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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파라다이스, 제주 카지노 합병효과로 이틀째 1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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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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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파라다이스가 제주 카지노 합병효과로 이틀째 11% 강세를 기록중이다.

8일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파라다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450원(3.59%) 오른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7%가 넘는 강세를 기록하면서 이틀 만에 11.11%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말 종가와 대비하면 주가상승률은 54.76%로 늘어난다. 올 초만해도 8000원선이던 주가가 1만3000원선까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것.

거래량은 벌써 30만주를 상회중이고,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집중적으로 나온 것이 강세로 연결됐다.

이날 강세는 다음달부터 제주 카지노 흡수합병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 덕분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지난 4월 제주 카지노를 흡수합병 했는데 제주 카지노는 다음달부터 본사 실적에 포함된다”며 “이에 따라 오는 7~12월 순이익이 약 50억원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파라다이스는 내년에 부산 카지노, 2013~2016년에 인천 카지노를 인수할 계획”이며 “1년 안에 서울 카지노의 테이블도 40% 증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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