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비대위원은 8일 오전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친재벌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조금만 뭣하면 '시장의 자유를 해친다'는 과도한 소리를 하는데 상황 인식이 잘못돼 생겨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독과점은 시장경제를 운영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나타나는데, 그런 식으로 가면 시장경제도 제대로 운영되기 어렵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일반 서민이 가만히 있지 않는다”면서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그것을 해체했을 경우 경제적으로 큰 문제가 발생하고 효율이 상실될 수 있으므로 그 운영하는 실체 자체를 민주적으로 운영하자는 것이 경제민주화의 참뜻”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축구경기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룰이 자꾸 변해왔다. 룰이 없으면 경기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겠는가”라며 “시대의 흐름과 국민의 의식변화에 따라 경제의 틀도 변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기업이 하고 싶은대로 내버려둔다고 경제가 잘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일정한 틀을 짜고 그 속에서 기업이 자유롭게 해도 실질적으로 '기업 프렌들리'와 크게 배치된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