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2년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 수정본에서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 침체와 채무 위기의 영향으로
중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률이 둔화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유엔은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는 비교적 낮지만 올해 GDP 성장률이 작년의 9.2%보다 낮은 8.3%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중국의 1분기 GDP 증가율은 8.1%로 2009년 2분기의 7.9%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사회과학원은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경제가 ‘전약후강’ 양상을 보이며 8.5∼9%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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