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총선과 2002년 재보선 당시 무소속으로 광주 북갑에서 거푸 고배를 마셨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 민주당 거물 후보였던 김상현 전 의원을 꺾고 배지를 달았으며 내리 3선에 성공했다.
강 의원은 지난 2008년 정세균 전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됐으며, 현재 당내 대표적인 `SK(정세균)계‘로 분류된다.
지난 6ㆍ2 지방선거에서는 시민공천배심원제를 도입해 공천개혁을 주도한 뒤 광주시당 위원장에 도전장을 던졌으나 당내 계파간 대리전 양상 속에 분루를 삼켰다.
2009년 7월 미디어법 처리 과정과 2010년 12월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한나라당 의원들과 물리적으로 충돌해 `국회폭력 단골의원’으로 낙인찍히기도 했다.
당내 대표적인 강경파로 꼽히고 있는 강 최고위원은 이번 경선에서 `호남대표론‘을 들고 나와 지도부 입성에 성공했다.
△전남 고흥(48) △광주 대동고 △전남대 삼민투위 위원장 △광주민주청년회 회장 △한국청년연맹 광주전남본부 의장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민주당 대표비서실장 △17ㆍ18ㆍ19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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