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최고 봉사상 '한국사자대상' 수상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 9일 이승한 회장이 국제라이온스협회로부터 최고 봉사상인 '한국사자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제라이온스(Lions)협회는 자유(Liberty), 지성(Intelligence), 국가의 안전(Our Nation‘s Safety)을 뜻하는 단어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비정부기구 자원봉사단체다. 지난 1917년 설립한 이후 현재 전세계 206개국 143만명 회원과 함께 인종, 종교, 정파를 초월한 인도주의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승한 회장은 홈플러스 창립 초기부터 '성장'과 '기여'의 가치가 조화를 이룬 '존경 받는 큰 바위 얼굴'이라는 경영모델을 바탕으로, 유통업의 특성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 것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한 회장은 지난 2009년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설립하며 환경사랑, 나눔사랑, 지역사랑, 가족사랑이라는 4대 사회적 가치로 발전시킨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010년에는 네트워크형 사회공헌 연합체인 '작은 도움 클럽'을 출범시킨 바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 임직원, 협력회사, 정부, NGO, 의료기관이 모두 동참한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과 '사랑의 쇼핑카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승한 회장은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유통업의 특성을 활용해 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개인에게는 작은 관심과 나눔이지만 이것이 모이면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나눔의 위대한 나비효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