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통신 11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윈난(雲南)성 정부는 현재 성도인 쿤밍(昆明)과 베트남의 하노이를 연결하는 600㎞ 구간 중에 중국 쪽은 이미 공사를 마친 상태이고 베트남의 250㎞에 대한 공사가 내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승용차로 12시간이 넘는 쿤밍-하노이 구간이 6∼7시간으로 단축돼 양국 간 물류비용이 많이 감소해 교역이 더 활성화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제일의 항구도시 하이퐁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도 건설 중에 있어 오는 2015년 쿤밍~하이퐁 간 고속도로가 뚫려 이 지역이 일일 생활권으로 묶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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