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11 국제회의 개최순위 ‘세계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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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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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26위, 아시아 10위…지난해 세계소동물수의사총회(3,000명) 등 68건 개최<br/>2005년 세계75위→2008년 38위→2011년 26위 지속적 상승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에서 국제회의 개최건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MICE산업의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우근민 지사와 양영근 제주컨벤션뷰로 이사장은 국제협회연합(UIA)이 지난 8일 발표한 ‘2011 국제회의 개최순위’에서 제주가 세계 26위, 아시아 10위, 국내 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3,000명 규모의 세계소동물수의사회총회, 1,500명 규모의 국제복합재료학회 등 UIA기준 국제회의 68건, 개최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단일 국가 최대 인센티브 행사인 중국 바오젠, 인피니투스, 일본 농협 등의 행사는 UIA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이번 개최건수에서는 제외됐다.

UIA에서는 국제기구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회의로 참가자수가 50명 이상, 국내단체 또는 국제기구의 국내지부가 주최하는 회의로 전체 참가자 수가 300명 이상, 참가자 중 외국인이 40%이상, 참가국 수가 5개국이상, 회의 기간이 3일 이상인 회의를 국제회의로 규정하여 해마다 국제회의 순위 통계를 집계하여 발표하고 있다.

한편 세계도시 순위 1위 싱가포르, 2위 벨기에 브뤼셀, 3위 프랑스 파리, 아시아 1위 싱가포르, 2위 서울, 3위 도쿄 순이다.

특히 제주는 컨벤션센터설립 등 MICE산업을 육성한 후로 2005년 세계 75위, 2008년 38위, 지난해 26위로 국제회의 개최건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또, 올해에는 세계양돈수의사회 (6월,3,500명), 16회 리튬전지 국제학술대회(6월,2,300명), 세계자연보전총회(9월,1만명)등 국제회의가 다수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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