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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낙관적인 시각 전환은 아직 무리" NH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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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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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12일 스페인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전일 국내주식시장은 가파른 상승을 나타내는 등 안도랠리가 진행됐으나 유럽발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으로의 전환은 아직은 무리라고 진단했다.

정문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결정 등으로 스페인에 대한 급한 불은 껐지만 이러한 스페인의 구제금융 지원은 단기적인 시장의 불안심리를 완화시켜주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유로존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재정적자를 충분히 축소시키든지 경제성장률을 높이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이번주말 예정된 그리스 2차 총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그리스 2차 총선에서 긴축을 지지하는 신민당이 과반수를 차지할 경우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겠지만 반대의 경우 글로벌 주식시장의 추가 하락을 촉발 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의 불안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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