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수석부대표는 CBS라디오 출연해 “쉽지 않은 과제이고 앞으로 남은 진통이 있지만, 꼭 해야 할 쇄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루를 국회의원으로 재직해도 65세 이후 평생 매달 12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 연금제도에 대해 “기본적 방향은 19대 국회의원이 된 사람들은 이번 국회부터 전면적으로, 무조건 폐지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가 야당 탄압용이 될 수 있다는 야당의 주장에는 “민주화된 시대인데 권위주의 시대에 있었던 상상을 떠올리는 것은 시대착오”라고 비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대통령 내곡동 사저 고가매입 의혹과 관련해선 “검찰 수사결과가 우리 국민의 정서나 눈높이에 맞춰봤을 때 납득하기 어렵고 많이 미흡하다고 생각한다”며 “특검이라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최근 의원연찬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회의원 특권을 포기하는 6대 쇄신안의 추진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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