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행된 간담회에는 고양시기업인협의회, 유니테크빌입주사협의회, 고양시여성기업경제인연합회, 고양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일산테크노타운사업협동조합 등 기업인 35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공무원 기업마인드 개선, 택지개발에 따른 이주대책, 중소기업 운전자금 증액, 여성창업지원, 직원 출퇴근 버스노선 연장, 간담회 정례회, 공장밀집지역 도로지주간판 정비 등 애로사항을 시에서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고양시기업인협의회 김우택 회장은 고양시의 경우 수도권규제로 신규산업단지조성은 어려우나 택지개발지구 내 일정면적의 자족시설용지 확보는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활용하여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면 기업이전도 막고 일자리 창출도 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에서 자족시설용지를 충분히 확보해 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최성 시장은 기업이주대책과 기업유치 차원에서 택지개발지구 내 자족시설용지를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이 고양시에서 성장하고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기동안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각종 기업지원시책과 일자리 창출에 최우선적으로 관심을 갖고 진정성 있게 추진해 나아갈 것을 기업인들 앞에서 약속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