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아산지점 개소… 두 달 만에 예금 1800억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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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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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산업은행은 13일 아산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산지점은 삼성 탕정 LCD단지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및 관련 협력업체에 기업금융을 지원하게 된다.

또 아산시가 조성 중인 아산테크노밸리를 포함한 6개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벤처기업과 중소·중견기업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KDB 파이어니어 프로그램’과 대기업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KDB 파이어니어 동반펀드’, 내수산업과 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KDB다이렉트 파이어니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산지점은 영업개시 2개월 만에 1800억원의 예수금을 유치했으며 4500억원 가량의 여신을 지원했다.

김태형 지점장은 “아산시가 진행하고 있는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적극 기여하고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을 지원해 충남 서북부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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