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명공학연구에 1조6814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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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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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정부는 올해 생명공학연구에 1조6814억원, 줄기세포연구에 959억원, 뇌연구에 759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2회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를 통해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수립한 ‘2012년도 생명공학육성 시행계획, 줄기세포연구 시행계획, 뇌연구촉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계획으로 바이오기술(BT) 분야의 경쟁력과 정부투자의 효율성을 제고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우수성과의 활용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생명공학육성을 위해 6개 부처와 정부출연기관이 연구개발 1조4321억원, 인프라 1973억원, 인력양성 520억원 등 1조681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국가현안 해결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분야에 투자 확대, 인수공통전염병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한 원천기술 확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핵심센터별로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줄기세포연구에는 4개 부처가 지난해보다 60.5% 증가한 959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성과창출형 연구개발을 위해 부처연계를 강화하고 인프라 확충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줄기세포연구는 전년대비 22% 증가한 지난해 SCI급 학술지에 625건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특허 출원과 등록은 203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뇌연구촉진을 위해서는 3개 부처와 6개 정부출연기관에서 759억3000만원을 투자한다.

비용의 45.8%인 348억원은 뇌신경계질환에, 15.7%는 뇌신경생물, 13.0%는 신경정보 및 뇌공학, 11.9%는 뇌인지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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