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패턴인식을 활용해 조회·이체·현금출금 등 금융업무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당근이지(easy)뱅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조회·이체·현금출금 등의 기능만을 모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한 앱(어플리케이션)이다.
특히 패턴인식을 활용한 당근이체 서비스는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이체거래 정보를 사전에 패턴으로 등록해 이체하는 서비스로, 고객은 출금계좌와 입금계좌 및 금액 등을 각 이체시마다 입력할 필요 없이 패턴을 그리는 것만으로 쉽게 이체정보를 불러내어 이체할 수 있다.
또한 미리 등록한 이체거래 정보를 이용해 여러건의 이체를 한번에 처리할 수도 있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우리은행 모바일 홈페이지(m.wooribank.com)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아이폰 이용 고객도 6월 중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할 예정이다.
김옥곤 우리은행 U뱅킹사업단 상무는 "이번에 출시된 당근easy뱅킹은 스마트폰에서 많이 사용되는 패턴기능을 이체와 결합시켜 고객이 편리하게 이체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으며, 우리은행은 향후에도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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