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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택배, 정부양곡 택배용역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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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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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동부택배(대표 김규상)는 조달청 입찰을 통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2012년 정부양곡할인지원사업’의 택배용역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동부택배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전국 116개 시∙군∙구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 상위 대상자가 신청한 정부양곡을 배송한다.

정부양곡할인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생계곤란가구에 대한 서민 생활안정대책의 일환으로, 2011년산 정부수매 일반미를 50%할인된 가격에 지원해주는 것이다.

동부택배는 이번 계약으로 올 연말까지 약 94만포를 상회하는 택배 물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지역별로 집하 및 배송망을 구축 및 운영에 들어갔다.

권순완 상무는 “금번 수주는 메이저 택배사를 제치고 정부의 까다로운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만큼, 동부택배의 서비스 역량을 입증한 데 큰 의미가 있다" 며 “배송 지연 시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안전하고 정확한 배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실히 사업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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