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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화타오 감독 고별작 '푸천'이 30일부터 저장.동방위성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
특히 텅화타오 감독은 이번 드라마‘푸천’을 끝으로 드라마 제작과 고별하고 영화에 전념한다고 발표해 중국 시청자들은 더욱더 이번 드라마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푸천’은 30부작 드라마로 한 국유기업이 사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장 내 보이지 않는 권력 암투, 국유기업 간부의 분투, 냉혹한 비즈니스 세계, 직장인들의 도시생활, 그리고 남녀 간의 사랑 등 다채로운 내용을 생동감 있으면서도 깊이있게 묘사했다. 또한 바이바이허(白百合), 장자이(張嘉譯), 왕야오칭(王耀慶) 등 텅자반(滕家班·텅화타오 사단)으로 불리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 출동해 농익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텅화타오 감독은 “직장에서 펼쳐지는 현실적인 이야기만을 담은 원작 소설 '푸천'에 각종 남녀 간의 로맨스 등 다채로운 내용을 첨부해 드라마로 각색하는 과정은 정말 어려웠다”며 “장장 2년 반에 걸쳐 공들여 완성한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텅화타오 감독은 워쥐(蝸居·달팽이집)’, ‘뤄훈(裸婚·벌거숭이 결혼)시대’ 등의 드라마를 통해 현대 중국 사회의 부조리함을 현실감 있게 묘사해 중국 대륙을 떠들썩하게 만든 중국 대표적인 감독 중 하나다.
그가 지난 해 900만 위안을 들여 만든 저예산 영화 '실연33일'은 '트랜스포머3', '리얼스틸' 등 할리우드 대작 틈바구니 속에서도 3억5000만 위안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거두며 장이머우(張藝謀)·천카이거(陳凱歌)·펑샤오강(馮小剛)·장원(姜文) 등 중국 내로라하는 감독과 나란히 '박스오피스 2억 위안 클럽' 대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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