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수출업체의 이용 수요가 높은 5개 해상 노선에 대해 공동물류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범사업 노선은 부산발 도쿄, 시모노세키, 오사카, 기륭(대만), LA 등 5개다.
농식품부는 사업 수요 및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향후 대상 노선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출 공동물류 활성화 사업’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수출 항로별 물류업체를 선정하고 수출업체의 이용을 주선해 물량의 규모화에 따른 해상운임 절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소량 품목을 수출하는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해상운임 부담이 높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공동물류 사업으로 인한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물류업체의 사업 참가신청 등 관련 세부사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홈페이지(www.at.or.kr)에서 참고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오는 29일까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