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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17일(현지시각) 프랑스 르망 서킷에서 열린 '제80회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1~3위를 차지한 아우디 레이싱 팀 머신 3대가 나란히 질주하는 모습. (사진= 아우디코리아 제공) |
아우디 팀은 지난 16~17일(현지시각)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제80회 르망 24시간 레이스(Le Mans 24 Hours)’에서 1부터 3위까지를 모두 휩쓸었다고 아우디코리아가 밝혔다.
디젤 하이브리드 상시 4륜구동인 R18 이트론(e-tron) 콰트로 레이싱카를 탄1~2번 차량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데 이어, 디젤 모델인 R18 울트라를 탄 4번 차량도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지난 2000년 첫 출전 이래 13회 동안 통산 11번째 우승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에 이어 2관왕을 차지한 1번 차량은 24시간 동안 13.629㎞의 서킷을 378랩 달린 끝에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총 주행거리는 약 5151㎞, 평균 시속은 약 215㎞였다. 이 팀은 지난해 자신이 세운 355랩 주파 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마르셀 패슬레르(Marcel Fässler), 앙드레 로테레르(André Lotterer), 베누아 트렐뤼에(Benoî Treluyer) 3명의 드라이버가 팀을 이뤘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약 20만여 명의 관중이 운집, 아우디의 우승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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