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는 1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이스라엘의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페이스닷컴(Face.com)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외신들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80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이 페이스닷컴을 인수하게 되면 향후 페이스북 유저들은 얼굴 특징을 구분해 사진이나 기타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슐리 잰디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공유하고 저장하는 페이스북 사용자에게 페이스닷컴의 기술은 가장 훌륭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이번 인수 의미를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