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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원유 공급 과다 전망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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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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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뉴욕유가는 공급과다 전망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급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23달러(2.7%) 떨어진 배럴당 81.8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는 작년 10월 초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21달러(2.2%) 빠진 배럴당 93.55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29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감소를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의견과는 정반대로 유가 급락을 불러왔다.

금값은 하락세를 유지했다. 8월물 금이 전날보다 7.40달러(0.5%) 떨어진 온스당 1,615.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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