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부품株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높을 것 <현대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휴대폰 부품업체들의 2분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21일 전망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휴대폰 부품업체들의 2분기 실적은 주요고객의 스마트폰 모델 교체에 따라 기대보다 약할 수 있다”며 “하반기엔 다양한 전략 스마트폰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휴대폰 부품업체들의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이어 “당분간 스마트폰 산업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체제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와 애플을 고객으로 보유한 휴대폰 부품업체들의 투자매력은 매우 높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또 “실적 개선 추세와 산업내 포지셔닝, 턴어라운드 가시성을 고려해 톱픽(Top Picks)으로 삼성전기, 인터플렉스, 코리아써키트를 제시하고 관심주로는 LG이노텍, 로멘스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