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식품업계 최초로 특허기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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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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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대상은 특허청이 주최하는 상반기 특허기술상에서 식품분야 최초로 지석영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중앙연구소 전분당연구실에서 자체 개발한 ‘전분계 유화안정제 및 이의 제조방법’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으며, 식품분야에서 특허기술상을 수상한 것은 1992년 특허기술상 제정 이래 처음이다.

유화안정제란 서로 잘 섞이지 않는 물과 기름을 잘 섞이게 해 서로 분리되지 않도록 하는 중간 매개물질을 말한다.

이번에 대상이 수상한 발명은 그동안 제과, 제빵, 드레싱, 음료 등 가공식품과 화장품 등 산업소재에 사용되는 유화안정제의 새로운 제조 기술에 관한 것으로, 옥수수나 감자, 쌀, 고구마 등 천연원료가 다량 함유된 전분을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종전 기술과 비교해 제조 공정이 간단하고, 산성조건이나 고온처리 등 다양한 가공조건과 저장온도에서 우수한 유화안정성을 보여주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물에 용해 후 가열해 사용해야 했던 기존의 불편함을 개선해 차가운 물에서도 쉽게 용해되도록 했다.

대상은 현재 이 기술의 제품화에 성공해 2010년부터 ‘에멀에이드’라는 제품명으로 커피크림, 유탕면, 마요네즈, 제빵크림 및 화장품 등에 유화용 원료로서 널리 사용하고 있고, 동남아시아 등 해외 수출도 진행 중이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전분 신소재 기술 개발로 제과, 드레싱, 커피크림, 분말스프 및 향신료 등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고가의 카제인나트륨 및 검류의 대체가 가능하게 됐다"며 "원유시추 등 다른 사업에에서도 구아검 대체제로서도 용도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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