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 원인은 최근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 경험에 대한 개도국의 협력 요청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21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2년도 개도국 과학기술 지원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과제는 스리랑카의 구강보건 기반 조성 사업, 몽골의 자연자원에 대한 조사능력 배양 및 협력연구, 네팔의 고산지역 소수력과 태양광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발전 시스템 설치 등이다.
국가로는 스리랑카, 몽골, 네팔, 탄자니아, 라오스, 페루,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등 아시아 5개국, 아프리카 2개국, 중남미 1개국이다.
개도국 과학기술 지원사업은 2006년부터 계속돼 왔으며, 해당 국가에 일회성 원조로 끝나는 구호활동이 아닌 지속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년도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교과부는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해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에 한국의 대표 원조모델로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아시아 중점지원 기조를 유지하되, 경제협력 잠재력과 과학기술 수요를 감안해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으로 협력국가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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