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호전 번역제목 각양각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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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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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4대 기서(奇書) 중 하나인 수호전(水滸傳)의 언어별 번역제목이 모두 달라 재미를 주고 있다.

지금까지 수호전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헝가리, 체코, 폴란드, 베트남 등 국가에서 다양한 언어로 번역돼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번역제목이 각양각색이라 눈길을 끈다고 양청완바오(羊城晚報)가 20일 보도했다.

총 70회로 구성된 수호전의 최초 번역본은 독일과 프랑스에서 나왔다. 독일에서는 ‘도적과 사병’이라는 제목으로, 프랑스에서는 ‘중국의 용사들’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파란 눈의 동양인'으로 불리던 여성작가 펄벅(중국명- 싸이전주ㆍ賽珍珠)은 1933년 수호전을 '우리 모두 형제(All Men Are Brothers)'라는 제목으로 번역한 바 있다. 1938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펄벅의 수호전은 가장 훌륭한 번역본으로 평가된다.

수호전은 원말(元末), 명초(明初)에 스나이안(施耐庵ㆍ시내암)이 쓰고, 뤄관중(羅貫中ㆍ나관중)이 다듬어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령인 숭장(宋江) 등 108명의 장수들이 량산(梁山) 호숫가에 산채, 즉 량산보(梁山泊ㆍ양산박)를 만들어 조정관료의 부정부패를 적발하고 엄벌해 백성들의 찬사를 받는다는 내용으로 신분이 낮지만 개성만점의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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