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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 ‘친절안내 도우미’가 민원인의 민원서류 작성을 돕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어서오십시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경기도 양평군을 찾는 민원인들이 어느 부서든지 방문해 사무실 입구에 들어서면 ‘친절로 모시겠습니다’라는 어깨띠를 두른 공무원에게 처음 듣게 되는 인사말이다.
군청 부서에 항의하러 온 민원인도 공무원들의 이같은 친절한 인사를 받고 나면 금새 분위기가 수그러들 정도다.
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의 ‘친절안내 도우미’가 주민들의 사랑을 톡톡히 받고 있다.
양평군은 전 부서 사무실 입구 안내데스크에 행정업무와 민원응대 경험이 많은 팀장급 6급 공무원들로 구성된 ‘친절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1일 친절안내 도우미를 정하고, 팀장이 출장 등 부재시 차 하순위로 도우미를 지정해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친절안내 도우미’들은 ‘친절로 모시겠습니다’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부서를 방문한 민원인을 웃음으로 맞이한 뒤 민원인들이 보다 편하고 쉽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친절안내 도우미들은 노약자나 장애인 등 몸이 불편한 민원인들의 손발이 돼 각종 서류 작성은 물론 빠르게 민원을 처리해 주고 있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군은 전 직원들에게 ‘일어서서 민원응대하기’, ‘끝인사 하기’ 등 매월 중점 추진운동을 선정, ‘스마일 친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YCR(주민요구처리제) 실천 및 평가계획을 수립, 시행하는 한편 친절만족도 설문서 투입함 설치, 설문결과를 분석해 전 부서에 전파하고 있다.
이는 김선교 군수가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주민과 약속한 ‘소통 행정’을 실천하자는 강력한 의지로 해석된다.
김 군수는 ‘삶의 행복 운동’의 일환으로 친절에 대한 공직자 의식개혁과 체질개선을 통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상을 정립할 것으로 강조해왔다.
김 군수는 “이색적이고 특별한 민원서비스도 좋지만 생활 속 일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는 ‘친절’을 민원인 눈높이에 맞춘 행정서비스 제공이 우선돼야 한다”며 “작은 친절이 큰 감동을 불러올 수 있도록 친절교육 등 적극적이고 감동적인 스마일 친절운동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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