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전망치 하향조정에 대해 올해 중국 경제 성장동력에 대한 전망이 기존 예상보다 악화됐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경제성장률이 회복될 여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펑원셩(彭文生) CIC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부의 경제성장 촉진정책들의 도움으로 올해 2분기에 경제성장률이 바닥을 찍고 상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중국 잠재성장률의 둔화와 부동산시장 거품에 대한 리스크는 정부의 경제성장 촉진정책을 제한할 것이라 덧붙였다.
펑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으며 고용현황 역시 양호해 현재 경제 실제성장이 잠재성장수준과 비슷하다고 해석하였다. 하지만 기업의 채무부담 및 재고량 증가, 부동산 버블화, 수출수요부족 등 부정적인 상황 하에서 정부 정책적인 지지가 사라진다면 경제성장둔화는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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